종합비타민제가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제와 인지 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가 제시되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3562명의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제와 인지 능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참가자들은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그룹과 위약을 복용하는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1년 동안 인지 능력 변화를 비교하고 분석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전과 1년 후에 사고력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종합비타민제는 지용성 비타민 A, D와 수용성 비타민 B, C에 미네랄이 섞인 영양제입니다.
연구 결과,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기억력 감퇴 속도가 늦었습니다.
1년 동안 기억력 테스트에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평균 7.81개의 단어를 기억하는 반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7.65개의 단어를 기억했습니다.
이는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1년 동안 기억력이 약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세 살 더 어린 사람과 유사한 기억력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해당 결과는 심혈관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혈관질환 환자들은 체내 미량 영양소 수치가 낮아져 인지능력이 빠르게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연구 저자인 아담 브릭맨 박사는 “노인들은 기억과 인지 능력을 잃는 것이 가장 큰 건강 문제인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라며
“노인들은 종합비타민제를 비롯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종합비타민제가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종합비타민제 섭취가 모든 개인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개인의 상황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