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제로’라고 안심하면 안 되는 이유

인공감미료는 설탕의 대안으로 사용되지만, 일부 인공감미료는 혈당 수치를 올릴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연구팀은 체중과 혈당 수치가 정상인 120명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사카린, 스테비아, 수크랄로스) 섭취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사카린과 수크랄로스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상당히 높은’ 혈당 반응이 있었습니다.
또한,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70% 높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공감미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단맛 중독에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더라도 혀가 단맛을 느끼면, 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되고 쾌감을 느끼게 되어 중독되는 보상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장기적으로 많은 양의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면 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원하는 단맛의 강도가 더 커지고 결국 더 많은 단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또한, 단맛은 짠맛과 함께 느껴져야 강하게 느껴지므로 나트륨 섭취량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의 대학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는 식욕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탄산음료 자체도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대학 정신과 에바 리데이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에 4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약 31% 높았습니다.
설탕이 들어간 일반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우울증 위험이 22% 더 높았습니다.
탄산음료는 뼈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탄산음료에 포함된 ‘인’이라는 성분은 과다 섭취 시 칼슘의 흡수율을 저하시키고 배설을 촉진하여 골밀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분들이나 인 조절이 잘 안 되는 신부전 환자는 탄산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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